현대홈쇼핑이 ‘2019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유공 포상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상생결제 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등 7개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유동성·판로지원 등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동반 성장 사업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TV홈쇼핑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동반 성장 사업들을 해오고 있다. 우선 올해 초부터는 업계 최초로 TV와 데이터방송(플러스샵), 온라인(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모든 중소협력사의 판매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무이자 대출 사업’도 업계 최대 규모로 2013년부터 운영하면서 중소협력사의 연구·개발(R&D)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도 110억 원 규모 자금을 무이자로 중소협력사 28곳에 지원했으며 대출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를 위해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 6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국내 홈쇼핑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협력사 13곳과 함께 참여해 약 71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