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인테르 DF 슈크리니아르 영입 난항에 첼시 뤼디거로 ’타깃‘ 변경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인테르 DF 슈크리니아르 영입 난항에 첼시 뤼디거로 ’타깃‘ 변경

토트넘이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테르 DF 슈크리니아르 대체자로 지목하고 있는 첼시 DF 안토니오 뤼디거.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이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테르 DF 슈크리니아르 대체자로 지목하고 있는 첼시 DF 안토니오 뤼디거.

토트넘이 첼시에 소속된 독일 대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7)에게 흥미를 보이는 듯하다고 현지시간 2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토트넘은 센터백을 올여름 주력 보강 포지션의 하나로 내걸고 인테르에서 뛰는 슬로바키아 대표 DF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테르 측의 요구액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5일의 이적 시장 폐막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안으로 뤼디거를 새로운 타깃으로 설정해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어 공식전 26경기 출장에 머물렀지만, 2017년에 AS로마로부터 가입한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입단한 올 시즌에는 팀 내 서열이 떨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 동안 출장을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뤼디거는 내년 여름 ‘유로 대회’에 임하는 독일 대표에 선발되기 위해서도 출장 기회 확보를 목표로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바르셀로나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첼시는 임대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선수를 넘기는 데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실현성이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어떤 결말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