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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설날 '대세 선물' 건강기능식품, 무엇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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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설날 '대세 선물' 건강기능식품, 무엇을 고를까?"

건강기능식품협회, 올바른 제품 구매법 소개…유통‧제약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설날 '대세 선물'로 떠오른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문구나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설날 '대세 선물'로 떠오른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문구나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많은 이들이 명절 준비로 분주하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직접 만나기보다는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설날 선물로 큰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의 구매법을 소개한다.

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했다.
먼저 건강기능식품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아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겉면에 표시해야 한다. 이 표기가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일반식품'이거나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높아 제품 구입 전 문구나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위한 선택인 만큼 섭취자의 필요와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해소, 항산화 작용 등 식약처 인정을 받은 기능성은 물론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설을 맞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제품의 효과를 소개하거나 기능성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고 심의필 마크를 기재하기 때문에 제품을 과도하게 홍보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조심해야 는 것. 해외 제품의 경우는 가급적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와 함께 설날을 맞아 유통업계는 물론 제약바이오업계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벌인다. 미리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정관장 제품을 당일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아제약도 오는 14일까지 자사 공식 브랜드몰 디몰에서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온스내츄럴 역시 온라인몰 이너셋몰에서 '이너셋' 전 품목을 특별 할인하며 한독은 건강기능식품과 건강 관련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일동제약은 자사 쇼핑몰에서 '지큐랩'과 '마이니' 브랜드 기획전을 실시하며 쎌바이오텍은 공식 쇼핑몰 듀오락몰에서 '설 맞이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며 뉴트리는 오는 8일까지 뉴트리몰에서 다양한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여기에 한국솔가는 이달 8일까지 온라인 공식몰과 백화점 내 솔가 매장에서 최대 50% 할인이 가능한 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소버스의 설 맞이 기획전 '소버스로 선물하소'에서는 '루테인 알티지 오메가3' 등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천호엔케어는 이달 14일까지 공식몰에서 '설!레는 특집전'을 개최한다.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데일리코어세트' 3종을 한정 판매하고 유산균, 면역력 강화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함소아제약은 2월 한 달간 함소아몰 소문내기 추천인 이벤트를 벌이며 GSK는 자사몰에서 설 기획전을 열고 멀티비타민 '센트룸' 등 실속 있는 선물을 판매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이번 설날에도 건강기능식품이 대세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 구입 전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 상태 등도 살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