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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서울대병원과 '아태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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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서울대병원과 '아태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

내년 1월까지 의료진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술기 역량 강화

김연수 서울대학교 원장(오른쪽)과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가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김연수 서울대학교 원장(오른쪽)과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가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Medtronic APAC NS Training Center)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에 따라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메드트로닉의 최신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기기인 'NIM Eclipse E4'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1월까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아태지역 최초의 NIM Eclipse 교육기관으로 프로그램 참가 의료진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수술 술기 실습 ▲ 강의 ▲의료기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김승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은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은 뇌, 척수 등 신경계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 위험을 최소화 하고 면밀한 추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돕는 필수 시스템이다. 이번 MOU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가 쌓아온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경험과 지식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함께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는 "이번 MOU가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교육 지원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