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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신임 마케팅부문장으로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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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신임 마케팅부문장으로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

오비맥주가 신임 마케팅 부문장으로 알렉산더 람브레트 전 AB인베브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신임 마케팅 부문장으로 알렉산더 람브레트 전 AB인베브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이달 초 신임 마케팅 부문장으로 알렉산더 람브레트 전 AB인베브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교에서 응용경제과학를 공부한 람브레트 부사장은 같은 학교에서 마케팅 석사를 받은 다음 하버드·스탠포드·와튼 등에서 브랜드 마케팅과 경영 교육을 수료한 마케팅 전문가다.
1999년 유니레버 벨기에에 입사한 후 2005년 AB인베브에 합류해 ▲스텔라 아르투아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중국 프리미엄 마케팅 디렉터 ▲미국 버드라이트 마케팅 부사장 ▲코어(Core)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호주&뉴질랜드 마케팅 부사장 ▲인도&동남아시아 마케팅 부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마케팅 정책을 이끌어 왔다.

오비맥주는 람브레트 부사장을 전면에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맥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 트렌드가 빠르고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람브레트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소비자 인사이트 등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터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역동적인 맥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