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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 갑자기 아파도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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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 갑자기 아파도 걱정 마세요!"

복지부, '응급의료포털' 등 응급진료체계 운영

정부가 설 연휴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응급의료포털' 메인 화면. 사진=보건복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설 연휴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응급의료포털' 메인 화면. 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먼저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04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월 1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복지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는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특히 응급의료포털은 이미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됐으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을 알려준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역시 24시간 가동되고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 대기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필요한 경우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