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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웰스바이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추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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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웰스바이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추가 허가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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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개인이 직접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추가로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웰스바이오가 제조한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로,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및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는 총 8개사(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래피젠, 젠바디, 수젠텍, 메디안디노스틱,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9개 제품으로 늘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추가로 허가된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면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자가검사키트가 신속하게 개발·허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