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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그린세이버' 1개월만에 이산화탄소 90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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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그린세이버' 1개월만에 이산화탄소 900㎏ '절감'

1기 그린세이버 30명, 친환경 활동 성과 '쏠쏠'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 양성해 ESG 경영 박차 계획

GS리테일이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만에 약 900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사진=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GS리테일이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만에 약 900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만에 약 90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GS리테일은 올해 1월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를 모집했다. 선발된 그린세이버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을 현장에서부터 해나가는 것이 ESG 경영의 시작이라고 여기는 GS리테일은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그린세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기 그린세이버가 SNS에 주차 별로 실천한 내용은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 이었으며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1월17일부터 1개월 간 30명의 그린세이버가 실천하고 공유한 친환경 활동을 집계해 환경부가 제시한 환산 지수를 반영한 결과, 약 900㎏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세이버의 주 활동 장소가 GS25와 GS더프레시 등 매장인 만큼,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환산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월간 약 327㎏에 달했다. 또 매장 및 창고 등 실내 온도 조절과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약 276㎏이, 플라스틱, 유리병, 캔 등 분리 배출을 실천해서 약 219㎏이 절감됐따.

여기에 이면지 재활용, 텀블러 사용 및 권장,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등으로 약 78㎏이 절감됐다. 이렇듯 그린세이버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고객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GS리테일의 친환경 전도사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많이 있다”며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쌓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1기 그린세이버 30명은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스토어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 발대식 이후 각자 실천한 내용을 주차 별로 본인의 SNS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그린세이버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커피 쿠폰 등도 수시로 발송해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