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한민국 최고 우수농가 선정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개최

농협 경제지주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선정됐다.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3개월간 서류 및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농가 14호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부터 수상농가가 12호에서 14호로 확대됐으며 ▲대통령상, 경남 위니지농장(농장주 우종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경남 의령농원(농장주 박수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전북 송월농장(농장주 박영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충북 토옥농장(농장주 문연옥) ▲환경부장관상, 경남 해뜰목장(농장주 안상섭) ▲농협중앙회장상, 경기 경북종돈(농장주 이희득)이 우수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제 우리 축산은 친(親)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필(必)환경 축산으로 변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