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난치성질환 치료제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략적 협력, 신약후보물질 도출·개발 연구, 퇴행성 뇌질환치료제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삼진제약은 협약을 통해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퇴행성 뇌 질환 신약, 알츠하이머성 치매 플랫폼)과 도네페질 성분 치매치료제 '뉴토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 기능 개선제 '뉴티린' 등 중추 신경계 질환 제품 개발 경험을 연계해 업무적인 시너지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플랫폼(ARIDD)을 활용해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치매치료제 ‘AR1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아리바이오가 글로벌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이 미국 FDA 임상3상 진입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뜻 깊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의 최첨단 연구개발 인프라와 중추 신경계 질환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공동연구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