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2분기 연결매출 15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측은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2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여행, 레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면서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에 대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