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3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범농협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 모금액 1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모금액 1200만원은 뇌전뇌전증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둥이 어린이 가족에게 치료비로 전달됐다.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운동'은 지난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실천 레벨업(Level Up)의 일환으로 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시행 이후 2022년 7월 말 현재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급여끝전관리협의회를 통해 집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식 농협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