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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위스키 브랜드 '윈저' 매각 계약 해지…"조건 미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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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위스키 브랜드 '윈저' 매각 계약 해지…"조건 미충족"

"매각 계약 조건 일부 충족 못해"

윈저 12년산. 사진=디아지오
윈저 12년산. 사진=디아지오


국내 위스키 수입업체 디아지오코리아가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사업부를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하기로 한 조건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베이사이드-메티스가 지난 3월 25일에 발표한 매각 계약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윈저글로벌은 계약 해지 여부와 관련없이 디아지오코리아 법인의 인터내셔널 스피릿 및 맥주 사업과 별개의 독립된 법인 형태로 윈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