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젓갈 없이 100% 식물성 원료로 담갔으며, 발효제어기술이 적용됐다. 발효제어기술은 국내에서 만든 김치가 수출국에 도착할 때까지 알맞은 숙성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CJ만의 기술이다. 제품 산도와 조직감을 처음 상태로 유지해 해외 소비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등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 미국, 일본 등 현지 생산이 가능한 국가에서는 제품 카테고리와 유통 경로 확대를 통해 비비고 김치의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확고한 1위 지위를 굳힌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
추후에는 동남아, 중동, 남미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사 한국 식문화 세계화 경영철학에 맞춰 한국음식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ghan5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