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스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를 투여하고 6개월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엑스트라 스트렝스'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번 임상은 3일, 7일, 12개월 동안 30일 주기로 지속성을 평가했으며 평가변수인 미간주름척도(GLS), 글로벌미용개선척도(GAIS)의 중간 분석결과를 도출해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주보 시술 후 환자의 50%가 시술 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 약 26주가 소요됐다.
박수웅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도출한 유의미한 결과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대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