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중앙대학교는 4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대학에서 제청한 이 교수의 총장 선임을 인준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장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갈등 속에서 원만한 타협을 이뤄내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 신임 총장은 경제학을 배경으로 통계학을 전공해 통계학이론과 이의 활용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이 신임 총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대학의 개혁과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