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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재벌오너 등 7명 오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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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재벌오너 등 7명 오늘 공개

뉴스타파…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계좌·자산 움직임 제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재계 유력 인사 등이 포함된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물리적인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를 설립했다고 폭로한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오늘 2차 명단을 발표한다.

뉴스타파는 27일 낮 12시께 보도자료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7명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타파는 "오늘 발표되는 한국인 7명은 국내 4개 재벌그룹 오너와 전·현직 임원"이라며 "이들의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운영 실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자료는 향후 뉴스타파 웹사이트와 유투브, 팟캐스트, 다음TV팟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2일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조욱래 DSDL 회장과 아들 등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운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