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객기 탑승객 83명을 대표하는 미국 법무법인 리벡로차타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전날 증거개시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잉 본사가 있는 시카고의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고기 승객들이 탄원서에서 이번 사고의 법적 책임을 결정하기 위해 사고기 설계도, 생산, 안전 정보, 유지 보수 기록 등 관련 증거를 요구했다고 리벡로차타드는 전했다.
리벡로차타드는 보잉뿐 아니라 아시아나 항공과 사고기의 부품 제조업체들에 대해서도 유사한 관련 정보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