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콘스탄틴궁 양자회담관에서 레타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에 레타 총리도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정세뿐 아니라 양자 관계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경제·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박 대통령은 오는 7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방문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위한 환영행사에 이어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토의세션에 참석한다. 또 업무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