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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천항 무역수지 적자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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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천항 무역수지 적자폭 감소

지난 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4억8300만 달러, 수입액은 44억2900만 달러로 26억4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수출입액은 각각 6.3%와 9.5% 씩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3억6400만 달러(11%) 감소했다.

기계류가 전체의 21%인 3억693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5004만 달러(17%), 자동차 1억7217만 달러(12%), 철강 1억6285만 달러(11%), 화공약품 5902만 달러(4%) 등의 순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전자·기계류가 전체의 25%인 11억364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유류 9억2210만 달러(21%), 철강·금속 5억9988만 달러(14%), 목재·펄프 2억598만 달러(5%), 곡물류 2억32만 달러(5%)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국이 13억37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아세안 6억3300만 달러, 중동 3억5800만 달러, 유럽연합(EU) 1억2500만 달러, 일본 1억1400만 달러, 중남미 9200만 달러, 미국 75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41%), 아세안(15%), 일본(7%), 수입은 중국(44%), 아세안(14%), 중동(10%) 등지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인천세관 관계자는 "수출량은 전자·기계류, 철강, 화공약품 등이 감소세 보였고 수입량의 경우 유류, 철강·금속, 곡물류 등이 감소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