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업무협약으로 수입 농산물이 넘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는다.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 파트너가 됐다.
KT&G는 복지재단을 통해 7월부터 53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상상 과일바구니'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급한다.
KT&G와 농협은 '상상 과일바구니'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영양 섭취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농업인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농가 실익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영진 KT&G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혜대상자와 농업인을 함께 돕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제품·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공헌 리딩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