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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Q 스마트폰 1위는 '화웨이'…샤오미는 3위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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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Q 스마트폰 1위는 '화웨이'…샤오미는 3위로 물러나

애플은 5위로 추락…오포·비보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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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trategy Analytics]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무역협회는 올해 1분기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전년동기 대비 48.2%의 높은 증가율(판매 대수 기준)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포(OPPO)와 비보(VIVO) 등의 스마트폰 제조회사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1% , 56.3% 대폭 증가했다. 이가이 오포와 비보 판매량 증가는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샤오미는 오프라인 마케팅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은 성능이 우수한 중고가 제품 시장에서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2분기에 접어들어 신품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고성능의 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화웨이는 룽야오(荣耀) V8, 오포는 R9/R9 Plus를 출시하고, 샤오미는 6.44인치 대화면 샤오미 Max를 출시했다. 화웨이, 오포와는 달리 샤오미는 여전히 중저가 제품을 공략 중인 상태다.

한편, 1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으나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