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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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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우조선 비리'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2보)

최주영

입력2016-08-02 11:15

강만수.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개인일지, 경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강 전 사장은 남상태 및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임 당시 각종 경영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전 사장은 2011∼2013년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지냈다.

최주영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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