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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본관 점거 학생들, 85일만에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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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본관 점거 학생들, 85일만에 농성 해제

이화여대 시위 모습. /뉴시스
이화여대 시위 모습.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하던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최경희 전 총장의 사직서가 21일 수리되자 85일만에 농성을 풀기로 했다.

이대 학생들은 이날 오후 5시께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법인 이화학당으로부터 최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을 기쁘게 수용하며, 본관 내부와 비품 정리가 필요해 구체적인 해제 일자는 학교 본부와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화여대 이사회는 최 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지난 7월 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며 본관 점거농성에 들어갔던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지속해왔다.
최주영 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