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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삼성동 사저로 가자!"…박사모 홈페이지 사저 집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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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삼성동 사저로 가자!"…박사모 홈페이지 사저 집결 독려

“박근혜 삼성동 사저로 가자!…박사모 홈페이지 사저 집결 독려. 사진=박사모이미지 확대보기
“박근혜 삼성동 사저로 가자!"…박사모 홈페이지 사저 집결 독려. 사진=박사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박사모 홈페이지에 사저 집결을 독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박사모 홈페이지에 사저 집결을 독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에 "사저로 가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오후 5시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속보 오늘 오후 6시 이전에 사저로 이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오늘 오후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이전할 거란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였다.
이에 박사모 홈페이지에서도 사저로 집결해 대통령을 맞이하자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 회원은 “태극기 시민들 빨리 가서 대통령님께 장미꽃을 안겨드리자”며 “9호선 선정릉역 2번 출구로 오라”는 글을 남겼다. 속보가 올라온 후 “빨리 사저로 출동하자”는 글이 한 페이지를 거의 도배했다.

일부 회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호를 우려하기도 했다. 한 회원이 “박근혜 대통령님 삼성동 사저로 가시면 경호 철저히 해야 되는데 걱정된다”고 하자 “경호가 제공돼도 믿을 수 있냐?”는 댓글이 달렸다. “박사모에서 지속적으로 사설 경호를 후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오소영 기자 o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