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눈물나서 못봐" 박사모 홈페이지 박근혜 사저 응원글 봇물

공유
2

"눈물나서 못봐" 박사모 홈페이지 박근혜 사저 응원글 봇물

12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방송이 올라왔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방송이 올라왔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반응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12일 오후 6시부터 사저 앞 상황을 생중계하는 방송이 올라왔다. 이에 “눈물이 나서 못 보겠다” “영원한 나의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재 생중계 방송은 중단됐지만 여전히 실시간으로 댓글이 게재되고 있다. 한 회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식 입장 표명 없이 들어간 것에 대해 “의젓하게 미소 지으시면서 잘 도착했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군부 집권에서 미얀마를 독립시킨 ‘아웅 산 수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거한 오늘 하루에만 약 80여개가 넘는 가입인사 글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소영 기자 o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