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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대선 출마 선언… 박사모 "꼭 대통령 되시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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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대선 출마 선언… 박사모 "꼭 대통령 되시길" 기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출마 선언 영상이 박사모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출마 선언 영상이 박사모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자료=박사모 홈페이지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춘천)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14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그동안 거리에서 탄핵 무효를 외쳤지만 우리 목소리를 귀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며 “이제 그분들이 탄핵 이후 제게 대선 출마를 권유하기 시작했다”고 출마 배경을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 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첫째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지겠다. 둘째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 셋째 역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김 의원의 출마 선언 영상이 올라왔다. “적극 지지한다” “꼭 대통령 되시길 기원한다”는 등 100여개가 넘는 응원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렸다.

심지어 한 회원은 김 의원에게 보내는 격려글을 남기기도 했다. 회원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우리는 의원님께서 어떤 발언을 해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