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는 13일(현지시간) 칠레와 그리스, 볼리비아, 루마니아, 바레인, 키프로스, 사모아 등 7개국이 새로 가입한다고 발표했다.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회원국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1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일대 일로’(바다와 육지의 실크로드)국제회의를 앞두고 AIIB의 존재감을 높이는 목적으로 보인다.
한편, AIIB는 지난해 1월 57개국에서 시작, 지난 3월 캐나다, 벨기에, 홍콩 등 13개국이 참가한데 이어 이날 7개국이 추가 참여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