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 김동연은? 대표적 흙수저 출신 행정 입법고시 동시합격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관료 출신인 김동연(60) 아주대 총장을 임명했다.

대표적 흙수저 출신으로 상고를 나와 야간 대학을 다니면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옛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남다른 추진력과 조직장악력을 보여줬고,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정책기획 분야를 주로 다뤄 예산과 재정, 정책에 모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 음성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국제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석·박사를 받았다.

또 국민경제자분회의 부의장에는 김광두 현 서강대 교수, 외교안보특보엔 문정인 현 연세대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전 JTBC·중앙일보 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