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 시민은 “(아이돌 그룹)워너원과 방탄소년단 팬들이 엑소를 TV에 출연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를 막아 달라”고 청원했다. 자신을 그룹 ‘엑소’의 팬클럽 ‘엑소엘’의 회원이라고 밝힌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 워너원과 방탄소년단 팬덤들이 억지를 부리며 엑소를 TV에 못 나오게 하려는데, 그런 터무니없고 억지스러운 얘기는 듣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역시 같은 날 한 시민은 “독서실비가 5년 전엔 10만 원이었는데 요즘은 17만 원 한다”면서 해당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이없는 가격에 기가 찬다”라며 “이런 식으로 갑질하는 게 어딨냐”고 따져 물었다.
한편,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내용은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다. 5일 마감되는 이 청원은 61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