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31일 “모든 조합원은 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YTN노조는 이에 12월 20∼21일 이틀간 진행한 ‘YTN 바로세우기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 투표 인원 328명(투표율 87.46%) 중 찬성 79.57%, 반대 19.82%, 무효 0.61%로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었다.
YTN노조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뉴스퀘어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현덕수 YTN기자는 31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3월에 정기 주주총회가 있다. 그전까지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YTN 이사회도 현재 YTN 상황을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