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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후 타이어 파손… 승객 189명 전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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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후 타이어 파손… 승객 189명 전원 안전

- 우측 뒷바퀴 타이어 1개 파손…사고원인 조사중

16일 오전 제주항공 7C107편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도로로 이동하던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가 정비를 위해 해당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오전 제주항공 7C107편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도로로 이동하던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가 정비를 위해 해당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이동하다 타이어 한쪽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공은 16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7C107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유도로 이동 중 우측 뒷바퀴 타이어 1개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측이 사고 직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지만, 이물질 등 문제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승객 189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버스를 타고 청사로 이동했으며, 항공기는 타이어 교체 후 주기장으로 견인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미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져나간 뒤 유도로에서 펑크가 난 것"이라며 "다른 항공편 이·착륙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