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퇴근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

퇴근 시간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동탄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등 총 8.5㎞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남이분기점 부근 갓길에서는 고장 차량을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 방향 정체 구간은 더 길다. 경부선 입구에서 대왕판교나들목까지 14.4㎞ 구간이 혼잡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 경인선 서울 방향, 서해안선 양방향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고창부근에서 선운산부근까지에서는 노면 보수 작업 중이고, 목포 방향 무창포 부근 갓길에서는 고장난 화물차를 처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7시에 요금소를 출발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30분, 대구까지는 3시간30분, 목포까지는 3시간45분, 광주까지는 3시간20분, 강릉까지는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