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15개월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12억6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394억8300만 달러보다 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작년 2월에는 수출이 11.3%나 줄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늘어난 셈이다.
또, 조업일수가 작년 2월 19일에서 올해 2월에는 22.5일로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업일수로 따지면 수출은 11.7%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371억4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366억1700만 달러보다 1.4%가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