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1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고 "근로자 보건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미국 방산업체 주 계약자 중 공장을 폐쇄한 첫 업체다.
리들리 타운쉽 공장은 미군은 물론 네덜란드 공군이 사용할 대형 수송헬기 CH-47F를 최종 조립하고 미해병대가 사용하는 V-22 오스프리 동체를 생산한다. 그레이하운드는 영국 이탈리아 합작 방산업체 레오나르도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헬기다.
보잉은 출근하는 근로자들은 작업 전에 체온을 측정을 받도록 했으며 감염 차단을 위해 근로자간 간격을 더 넓히도록 했다.
보잉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근로자들은 재택 근무가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보잉이 필라델피아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737맥스와 777 상용 제트기, KC-46 공중급유기와 P-8 해상초계기를 생산하는 워싱턴주 퓨짓 사운드 지역 공장 재개 결정 이후 이뤄졌다.
보잉은 지난 16일 오하이오주 히스의 군용 소형 항공기 수리공장도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