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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 시장, SNS 통해 환경혁신 4가지 정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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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 시장, SNS 통해 환경혁신 4가지 정책 밝혀

깨끗한 도시, 쾌적한 도시, 난개발 방지, 녹색 공원 추진

조광한 남양주 시장(사진제공=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조광한 남양주 시장(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 1일 SNS를 통해 남양주시의 3대혁신 중 세 번째 환경혁신을 밝혔다.

남양주시의 환경혁신은 ‘친환경 남양주(Ecopia 남양주)'를 목표로 ▲쓰레기 문제를 철저히 관리하는 깨끗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 ▲난개발 방지 ▲곳곳의 녹색 공원 등 4가지다.
첫번째 쓰레기 문제를 철저히 관리하는 깨끗한 도시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아이스팩 모으기 운동은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처치곤란인 미세플라스틱 덩어리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재사용하는 ‘나이스팩’ 사업으로 5달 만에 440톤 이상 수거했고 재사용 아이스팩 4.5톤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또한 조 시장은 환경부에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표준화 규격화 등을 제안하며 “대도시 시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더 늦기 전에 환경을 망치고 우리 몸으로 돌아오는 미세플라스틱 아이스팩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다세대주택과 빌라가 많은 화도읍 묵현리를 자원순환 시범마을로 지정했다며 종량제 봉투는 마을의 그린존(Green Zone)에 버리고 무공해 전기차가 수시로 수거해 골목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쓰레기 혁신단’을 조직해 쓰레기 20%감량과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을 위해 체계적으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번째 자연과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를 위해 145일 동안 동양하루살이와의 전쟁을 벌였다.
10년 넘게 덕소‧삼패지역에 창궐한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방법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개발경사도제한 조례를 제정해 난개발을 방지했다.

난개발 방지는 경사도 15도 이상 개발에 대해 도시계획 심의·자문을 거쳐 안전과 자연경관보호, 기반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허가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남양주시는 다산동 보훈테마공원, 호평동 늘을중앙공원, 화도 근린공원, 오남 호수공원 등을 새로 만들거나 개선해 도시 곳곳의 녹색 공원도 늘려가고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