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도시공사, 시 관계자들과 함께 용산역 아이파크몰 및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을 차례로 방문해 역세권에 활성화된 상업 시설을 체험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서 우리시 현실에 맞게 접목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아무래도 공공부문이 민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는 이용자 및 인근 주민이 요구하는 핵심을 잘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공건축 전문가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역 인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 들른 방문단은 그룹을 나눠 객실담당부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객실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공공건축가를 동행해 해당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용산역 역세권 활성화 사례도 심도 있게 분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공직자들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가로골목,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해 선진 공간과 공공건축 사례를 분석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남양주시 공간혁신 3대 축인‘이성계축, 정약용축, 이석영축’에 들어서는 새로운 시설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