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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무역수지 흑자 90%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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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무역수지 흑자 90%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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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관세청이 집계한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은 323억5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9억7800만 달러보다 2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20억9000만 달러로 33.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5%, 승용차 62.2%, 석유제품 58.6%, 무선통신기기는 15.8% 늘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 수출이 48.8%, 미국 41.3%, 베트남 34.8%, 일본 33%, 중동 17.9%, 중국 7.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2807억9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262억8500만 달러 24.1% 늘었다.

또,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입은 320억6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8억4000만 달러보다 29.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이 124.6%나 늘었고 석유제품 99.1%, 반도체 13.1%, 승용차는 87.8% 크게 증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입은 2668억2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189억3400만 달러보다 21.9%가 늘었다.

이같이 수출이 수입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139억75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동기의 73억5200만 달러보다 90.1%나 늘어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