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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9%,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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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9%,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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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알바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21일 알바몬과 함께 남녀 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1.4%가 백신을 접종했고 78.8%는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9.8%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접종 계획이 있다고 밝힌 1285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57.9%가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가 40.7%로 가장 많았고 괌, 호주, 사이판 등 대양주 21.1%. 유럽 14.4%, 일본 11.8%,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6.7% 순이었다.

해외여행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여름휴가 시즌과 연말’이 각각 33.4%, 33.2%를 차지했다.

‘내년 초’ 20.5%, ‘올해 안에’ 12.9%였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87%가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나머지 13%는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지금과 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는지 물은 결과, 2030세대는 44.9%가 ‘지금처럼 회식이나 워크숍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4050세대는 55%가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밖에 ▲늦은 시간까지 음주 가무를 즐기는 분위기 자제 46.5% ▲몸이 안 좋으면 집에서 쉬는 것 허용하는 분위기 정착 32.9%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 26.8%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정착 26.3% ▲추석과 설 등 명절 모임 자제 1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