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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미국 항로 임시선박 월 4회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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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미국 항로 임시선박 월 4회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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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투입을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HMM의 미주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1000TEU)을 별도로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국적선사 등과 협조해 미주 항로에 선박 공급을 확대한다.

해수부는 국적선사인 HMM과 협의해 내달부터 미주 운항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내달 초 한시적으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항로(마산항→ LA항→휴스턴항)에 투입한다.

다목적선은 700TEU 규모 수준으로, 완제품과 철강, 석우화학 제품 등이 대상 화물이다.

미주 서안에는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HMM의 미주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 선적 선복량 1000TEU를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부터 SM상선의 미주 서안항로의 중소·중견화주 선복량을 매주 30TEU를 신규 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융자를 신설하기로 했다.

무역진흥자금 2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설, 기업당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5% 저리로 3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