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김여진 분)는 한재경(안재모 분)을 만나러 왔다가 도연희(최정윤 분) 집에 놀러 온 하늘(정지훈 분)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하늘이도 준희에게 "고모"라며 반가워한다.
서순분은 그제서야 하늘이가 준호 아들임을 알고 "장준호 아들이라고?"라며 분노의 고함을 지른 것. 한재경과 하늘이는 서순분이 화를 내자 가슴 아파한다.
한재경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하늘이는 강유나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기를 꺼린다.
한편, 신형자가 친엄마임이 들통난 강유나는 장 회장(김종구 분)과 갈등을 이어간다. 유나가 아침 식사 준비됐다고 하자 장 회장은 못 마땅해한다.
고상혜(윤미라 분)도 준호에게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낸 유나에게 "나가 얼른!"이라며 고함을 지른다.
이에 유나는 서재에서 혼자 잠을 자는 등 냉랭하게 돌아선 장준호에게 다가간다. 유나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자"라고 하자 준호는 돌아누우며 더 냉정하게 군다.
고상혜는 유나가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격분해 "당장 짐싸"라고 받아친다. 뻔뻔한 유나는 고상혜에게 "후회 안 하실 자신 있으세요?"라고 쏘아붙인다.
말미에 장 회장이 하늘이를 안고 자는 유나를 보게 돼 심경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준호는 하늘이가 친아들이 아님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