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나 실체가 알고 싶은 장준호(박형준 분)는 서민구(권재환)에게 유나에 대해 알려달라고 한다.
준호가 "유나에 대해서 뭘, 얼마큼 아는 건데?"라고 거듭 매달리자 민구는 어렵게 입을 뗀다.
집에 들어간 준호는 저녁 내내 자신을 기다리던 유나 앞을 쌩하니 지나쳐가 서민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디어 신규 라인 공모전 발표날이 다가오고 연희(최정윤)와 재경(안재모)은 결의를 다진다. 발표회 단상에 올라간 도연희는 "디자인 2팀 도연희입니다"라며 PPT를 발표하려 한다.
그러나 강유나의 발칙한 계획으로 연희는 위기에 처한다. 유나는 디자인2팀에 심어둔 이미소(이루아 분)를 불러내 PPT 파일을 지우라는 모종의 지시를 내린 것.
PPT 화면이 안 나오자 도연희가 당황한 가운데 이미소는 "죄송합니다. 파일이 지워졌나봐요"라고 둘러댄다.
강유나는 장준호가 끝까지 도연희를 챙기자 못마땅해한다.
연희는 장준호가 "당장 내려와요"라고 고함을 지르자 당황한다.
도연희가 공모전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우승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