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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생모 최명길과 본격 대립…관전 포인트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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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생모 최명길과 본격 대립…관전 포인트 세 가지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 15회에는 친모녀 관계인 소이현과 최명길이 본격 대립한다. 사진=KBS 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 15회에는 친모녀 관계인 소이현과 최명길이 본격 대립한다. 사진=KBS
'빨강 구두' 소이현이 생모 최명길과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펼쳐진다.

오랜 결방 끝에 9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15회에는 천신만고 끝에 구두 브랜드 로라에 입사한 김젬마(소이현 분)가 어린 시절 자신과 남동생을 버리고 떠난 생모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본격적인 복수의 화살을 날리기 시작한다.
KBS는 이날 15회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1, 성공을 향한 욕망과 들끓는 복수의 서막(1~4회)

민희경은 과거 연인이던 권혁상(선우재덕 분)에게 욕망의 상징인 빨강 구두를 선물 받았고, 남편 김정국(김규철 분)은 한 밤중 아무도 몰래 빨강 구두를 신어보는 희경을 발견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집에서 쫓겨난 민희경의 모습을 권혁상이 발견해 그녀를 차에 태웠다. 이후 김정국은 아내 민희경을 찾으러 나섰다가 권혁상이 몰던 차에 사고를 당했다.

그 후, 민희경은 권혁상과 새 가정을 꾸리고 아이까지 낳았고, 구두 브랜드 '로라'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그녀의 딸 김젬마(소이현 분)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사라진 엄마의 부재에 상처를 안고 어른으로 성장했다.

# 2, 승승장구하는 엄마 최명길과 목숨까지 위협받는 딸 소이현(5~9회)
5회부터 9회 방송에서는 위험을 불사하며 성공의 욕망을 키워가는 민희경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젬마는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척박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윤기석(박윤재 분)은 할머니 최숙자(반효정 분)의 건강이 악화하자, 김젬마에게 "나한테 (신장을) 팔라고. 내가 사겠다고"라며 파격적인 제안으로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최숙자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김젬마는 착하게 살지 않겠노라는 독한 마음을 다짐하며 민희경과의 대립 구도를 예고했다.

# 3, 소이현의 복수 시작! 최명길의 운명은?(10~14회)

10회부터 14회 방송에서는 김젬마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그려져 민희경이 이를 어떻게 대처할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로라'에 입사한 김젬마는 민희경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사내 익명 게시판에 ‘로라’의 디자인 도용 사건을 공론화시켜 민희경의 지위를 위태롭게 한 것.

민희경은 또 남편 권혁상을 정계에 입문 시키기 위해 유력 정치인사와 잠자리까지 불사해 권혁상의 질투에 불을 질렀다.

소이현이 친딸인줄 모르는 최명길의 선택은 과연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매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