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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계약 만료, 키이스트 "서로의 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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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계약 만료, 키이스트 "서로의 길 응원"

배우 손현주가 17일 6년 간 몸 담아온 키이스트와 계약이 만료돼 새 소속사를 찾는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손현주가 17일 6년 간 몸 담아온 키이스트와 계약이 만료돼 새 소속사를 찾는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손현주가 6년간 몸담은 현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난다.

키이스트는 17일 "당사는 배우 손현주씨와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6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손현주씨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계약은 종료됐지만, 작품을 통해 언제나 좋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손현주씨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손현주씨에게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6년에 출연한 드라마 '첫사랑'에서 주정남 역을 맡아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라는 타이틀 곡으로 음반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백홍석'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 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드라마 '모래시계', '첫사랑' '미우나 고우나', '애정의 조건', '장밋빛 인생', '히트',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시그널', '모범형사' 등과 영화 '킬러들의 수다', '라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숨바꼭질'에서 ㅊ첫 주연을 맡았다. 또한 영화 '더 폰', '보통사람'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손현주는 데뷔 이후 첫 예능인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 출연,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