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현안조정 회의에서 관광산업 회복 및 재도약 방안과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 등을 논의하며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황 대표회장은 "관광산업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 현재의 높은 백신접종률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이라며 "관광명소나 콘서트 등 행사에 방역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숙박 바우처 예산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해야 하고, 미등록 농촌 민박시설의 안전조치 등 기준을 마련해 양성화 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각 기초지방정부 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상회복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비상시 방역 체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의료인력 처우를 개선하고 확충하는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관광 진흥을 위한 '코리아둘레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공동 업무협약을 11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