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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평년보다 기온 높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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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평년보다 기온 높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천을 찾은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속에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천을 찾은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속에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목요일인 9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기온이 평년(아침 -7~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4~8도, 낮최고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이날 밤 9시부터 9일 오전 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밤사이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9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7~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