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강화도 북부 지역에 거점 문화시설로 조성 중인 ‘강화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가 곧 완료됨에 따라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날 유 군수는 문화센터 내 이용객의 동선을 따라 승강기 , 방송설비 . 냉난방시설 , 주차장 ,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시설 안전에 당부했다
주민들은 "개관이 되면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북부문화센터 조성공사‘는 양사면 인화리 869-15 일대에 사업비 1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3층 규모의 주민커뮤니티실 , 다목적 소공연장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연장에는 영화 상영 , 전통소리 공연·전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 주민의 집회 공간과 판매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군은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하점면에는 강후초등학교 문화재생사업 및 별자리 관측소 건립 (65억 원), 창후항 어촌뉴딜 사업 (94억 원 )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동면에는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에 380억 원이 투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 북부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