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대표회장은 지난 10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정치개혁을 위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3선 연임 제한'을 제안하며, 시스템에 의해 사람을 키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정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의원 3선 연임 제한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개혁 우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국회의원 3선 제한'은 15.1%로, 40.3%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에 이어 2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6%였다.
황 대표회장은 "계파 우선, 줄 세우기 같은 현재의 정치 문화 때문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주민의 눈이 아니라 윗사람을 보며 일하고 있다"며 "선출직 공직자가 주민의 눈을 보고 일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치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