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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밥맛 으뜸 강화섬쌀 ‘새로운 벼 품종’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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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밥맛 으뜸 강화섬쌀 ‘새로운 벼 품종’ 이름 공모

지역 특화 고품질·고부가가치 벼 품종 개발

강화농업기술센터는 차별화된 강화섬쌀의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하고 이름을 공모한다.  (사진=강화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강화농업기술센터는 차별화된 강화섬쌀의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하고 이름을 공모한다. (사진=강화군 제공)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품질의 차별화된 강화섬쌀의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하고 이름을 공모한다.
신청기간은 2022년 1월 7일까지로 강화군 홈페이지에 군민제안을 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공모하면 된다.

시상금으로는 최우수(명) 50만 원, 우수(1명) 20만 원, 장려(3명) 10만 원에 해당하는 강화섬쌀 교환권이 지급된다. 최우수작은 신품종으로 상품 등록(출원) 후 강화섬쌀 대표 브랜드 육성에 활용된다. 지역 이미지를 담은 품종명 등록으로 강화섬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고시히카리’, ‘추청’ 등의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농협 및 미곡종합처리장(RPC) 등과 함께 품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봄에는 강화남부·북부지역에 8,000㎡ 규모로 시험포를 마련하고, 조생종 12 계통, 중만생종 7 계통을 재배해 생육과정, 병해충 저항성 등을 평가했다. 수확 후에는 군민, 농협,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식미평가를 통해 밥맛이 좋은 우수 계통(품종)을 최종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품질의 차별화된 강화섬쌀의 새 품종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가겠다”며 “향후 새로운 품종에 대한 이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