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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겨울방학 CDA 양성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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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겨울방학 CDA 양성 직무연수 운영

기본, 심화, 마스터 과정 등 4개 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본격적으로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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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7일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10일에 걸쳐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설계 핵심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양성 과정 직무연수’(이하 CDA 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CDA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과목 선택 이수 지도 역량뿐만 아니라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Curriculum Design Adviser)를 양성하기 위한 직무연수다.

이번에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마련한 ‘CDA 연수’는 2021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단계적 이행 방안에 따른 교육청 자체 계획에 의해 진행한다. 2023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단위학교별로 학생의 진로 역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교원 양성을 위한 것이다.

기본과정 2개 과정, 심화과정 1개 과정, 마스터 과정 1개 과정 등 총 4개의 과정을 수준별로 개설하여 교원 역량에 따라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게 만든 맞춤형 연수 과정이다.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연수’ 기본 과정 1기(1월7일~11일)와 2기(2월 14일~16일)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심화 과정(1월 7일, 12일~13일)과 마스터 과정(2월 10일~11일, 16일)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각각 15시간 과정의 연수로 진행되며, 총 4개 과정에 16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2학년도에 관내 전체 일반계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이해 직무연수를 포함하여 CDA 기본과정, 심화과정, 마스터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원은 앞으로 해당 학교에서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로서 고교학점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이번 CDA 연수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관내 일반고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이번 연수를 더 많은 교사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